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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이혼 김유미 미스코리아 남편

뚜리밤 2019. 2. 17. 22:09

지난 2018년 9월 메이저리거 출신으로 MBC 스포츠플러스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최희섭이 미스코리아 출신 아내 김유미와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답니다. 그의 이혼 여부가 양육비를 주지 않는 아빠의 신상을 공개하는 ‘배드파더스(Bad Fathers)’ 사이트를 통해 드러나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답니다.

최희섭은 이 사이트에 공개된 총 81명의 아빠들 중 76번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79년생, 전라남도 광주시 거주’라는 설명과 함께, 최희섭이 KIA타이거즈 소속 당시 찍은 프로필 사진이 게재됐던 것입니다.

 

당시 디스패치는 최희섭이 지난해 10월 아내 김유미와 결혼 7년 만에 이혼했고, 슬하에 있던 자녀는 엄마가 키우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자녀가 성년이 될 때까지 월 100만원씩 지급하라”는 법원의 양육비 지급 명령을 최희섭이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답니다. 보도 이후 최희섭이 이혼했고, 전처에게 양육비를 제대로 전달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은 충격을 선사했답니다.

 

한편 논란이 커지자 최희섭은 즉각 해명자료를 내놨습니다. 그는 “2017년 연말 합의 이혼을 했고 이후 양육비를 지급해 왔다. 그러나 최근 전 아내와 연락이 되지 않으며 아이와 접견이 어려워지는 일이 있었다. 상호 감정적 앙금이 남아있던 상황이었다. 아이를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연락도 되지 않아 양육비를 몇 차례 전달하지 않은 것은 맞다”라고 밝혔답니다. 이어 “최근 양육비 갈등을 조정해주는 기관을 통해 원만히 협의했고, 현재는 미지급 양육비를 모두 전달한 상황이다. 아이와 접견 문제도 원만히 합의됐다”라고 설명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