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분들

편승엽이 길은정과 결혼을 하게 된 과정을 언급했답니다. 가수 편승엽은 예전에 방송된 MBN '아궁이'에서 전 부인이었던 故(고) 길은정과 관련된 자신의 심경을 최초로 고백했답니다.

엠씨 주영훈은 "1996년 두 분이 만나서 결혼을 발표했을 때 '암에 걸린 여인과 사랑에 빠졌다'는 아름다운 순애보가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편승엽은 "길은정의 암을 몰랐다. 그건 본인도 몰랐다. 1996년도 6월 연예인 협회 주최 축구대회에서 처음으로 길은정과 만났다. 느낌이 너무 좋았다. 타계하신 이주일 선생님 손녀 돌잔치가 있었는데 그 곳까지 길은정과 같이 갔다. 나중에 집에도 데려다줬다"고 밝혔답니다.

이어서 편승엽은 "사석에서 처음 만나게 됐고 느낌이 좋아서 내가 먼저 전화번호를 물어봤다. 워낙 바빠서 전화 통화를 자주 했고 짧은 기간 만나도 느낌이 좋아 프러포즈 했다. 서로 과거에 대해 모르고 좋은 느낌만 받아 프러포즈 했다"고 털어놨답니다. 한편 길은정은 지난 2005년 1월 대장암으로 사망을 했습니다. 길은정 첫남편